서광전자(대표 이희술)가 자동의료검사장비에 장착될 20층짜리 초다층 인쇄회로기판(PCB)을 개발했다.
서광전자는 올 상반기 독일 유명 의료장비업체인 G사로부터 주문받은 20층짜리 초다층PCB 개발을 마무리짓고 최근 본격양산을 위한 체제구축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서광전자가 개발한 20층짜리 초다층PCB는 2온스(70미크론)짜리 동박과 1온스(35미크론)짜리 동박을 순차적으로 겹쳐 내층을 설계하고 최외곽층은 0.5온스(17.5미크론)짜리 동박에 회로를 설계한 형태로 제작, 전체 두께가 6㎜에 달하는 중후판 PCB다.
특히 이 제품은 각기 다른 동박과 절연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 각 층간 평활성(平滑性)을 균일하게 유지해 임피던스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서광전자측은 설명했다.
조경표 서광전자 기술담당 이사는 『샘플용이나 마케팅용으로 20층짜리 초다층PCB가 국내에서 개발된 경우는 있지만 상업용으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하면서 내달부터 독일에 본격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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