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송용로)은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최한 「98 생산혁신 세계 콘퍼런스 대회」에서 생산혁신(IE)부문의 최우수지속상과 에너지혁신부문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크고 작은 상을 휩쓸었다.
「생산혁신 세계 콘퍼런스 대회」는 IE·에너지혁신 등 총 4개 분야에서 기업의 성공사례를 발굴, 홍보해 산업전반에 혁신분위기를 확산시켜 산업발전에 기여코자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이 회사의 ITO사업팀은 품질 제일주의 정신으로 IE활동을 통해 재고를 56%나 감소시켰으며 공정불량률과 고객반품도도 각각 63%와 85%씩 줄이는 한편 설비종합효율을 35% 향상시킴으로써 1인당 부가가치를 4백%나 증대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 회사는 「장치산업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이다」는 고정관념을 탈피, 올해 과감한 공정설비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 3배인 1백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코닝은 이날 이같은 경영혁신활동을 인정받아 IE부문에서 최우수지속상을 비롯해 최고경영자상·경영자상·추진자상·제일선감독상 등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에너지혁신부문에서도 대상과 경영자상·추진자상 등을 수상했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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