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대표 이해규)과 아시아나항공(대표 박삼구)은 민항기 엔진정비 관련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항공은 아시아나가 운항하고 있는 50여대의 보잉 737·747·767 등에 장착되고 있는 CFM56·CF6 등 엔진의 정비 및 수리로 연간 3천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또 항공기 제작분야를 내년초 설립될 항공단일법인에 이관, 엔진부품 및 산업용 가스터빈사업분야의 투자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흑자 위주로 재편하면서 65억달러 규모의 민간항공기 엔진정비시장에 진출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항공은 이와 관련, 단계적으로 B767·747기용 엔진부품(CF6 Core)과 보조동력장치의 정비·수리능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