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전자(대표 박상미)가 실버스루홀(STH)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양면 인쇄회로기판 수출에 본격 나선다.
성민전자는 그동안 국내 가전업체 및 컴퓨터 주변기기업체를 중심으로 공급해온 STH기판을 독일 및 일본 등 해외시장에 직수출한다는 전략아래 해외 거래처와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성민전자의 한 관계자는 『일본 대형 가전업체인 M사에 튜너용 STH기판을 공급하기 위해 샘플승인을 취득했으며 독일 유력 무선전화기업체인 G사와도 무선전화기용 STH기판을 수출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두 회사로부터 양산을 위한 기본적인 양해를 획득했다』면서 『이르면 올 연말경부터 대량의 STH기판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민전자는 올해 국내 가전 및 컴퓨터 주변장치업체를 통해 약 3백만달러 상당의 STH기판을 로컬 수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희영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