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인터엠(대표 조순구)이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대폭적인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터엠은 IMF한파에 따른 건축경기 악화로 인한 산업용 음향기기 내수 침체로 올해 매출액이 감소하는 반면에 수출호조 및 환율인상으로 인해 경상이익의 경우 전년대비 배증한 4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같은 경상이익 확대는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30%의 인원감축을 단행한 데다 오버헤드율을 낮추고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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