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이란 최대의 TV생산업체인 「샤하브」사와 앞으로 2년간 총 40만대, 약 8천만 달러 규모의 컬러TV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샤하브에 컬러TV를 반제품(CKD)형태로 공급하고 샤하브가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이를 조립생산해 LG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LG전자측은 이란 국영기업인 샤하브가 중동 및 아프리카 TV시장 점유율이 1위인 LG제품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이란 현지시장에 활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이번 계약의 성사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연간 TV시장 규모가 1백만대인 이란에서 내년에 약 35%의 시장점유율로 TV판매 1위업체로서 자리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