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 발신자 번호 확인장치 개발

 전화를 걸어온 상대방 전화번호를 알 수 있는 발신자번호 확인장치가 개발됐다.

 3일 중소 통신기기업체인 두원(대표 송성민)은 지난해부터 총 3억원을 투자해 발신자번호 확인장치를 개발하고 국내외에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두원은 이 제품을 미주·유럽·남미 지역에 전량 수출할 계획이며 우선 미국에 50만달러 규모로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 송성민 사장은 『순수 국내기술로 국산화해 기존 외산제품에 비해 가격면에서 3분의 2 수준에 불과해 수출전망이 밝다』며 『내년에 3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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