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컴퓨터 유통> 중고.부품.서비스업체.. 911컴퓨터

 911컴퓨터(대표 박승욱)는 PC수리 전문업체로 96년 2월 우리나라에 이 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PC는 일반 가전제품과 달리 사용자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지만 국내 PC제조업체들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 발빠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911컴퓨터는 24시간 서비스, 고장신고 접수후 당일처리를 기본원칙으로 전국 실시간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처음에는 PC 고장수리만을 전문으로 해왔으나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사업영역을 PC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구축, 기업 전산망 유지보수, PC 방문교육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가맹점사업을 본격화한 이후로 911컴퓨터가 확보하고 있는 가맹점은 50여개에 달한다. 또한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PC수리에서 네트워크 구축에 이르기까지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비용도 최소화해 고객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있는데 1시간 이내에 해결되는 서비스의 경우는 3만원, 1시간 이상이 소요되거나 PC를 회사로 옮겨 수리해야 하는 경우는 고객이 5만원을 부담하도록 했다.

 전국 가맹점이 공동으로 부품 또는 주변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고장 및 업그레이드시 소요되는 부품비용을 최대한 낮췄다. 또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번 서비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고객은 지방으로 주소지를 옮기더라도 지속적이고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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