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랜드(대표 정진산)가 비씨카드(대표이사 오무영)와 공동으로 실업극복기금을 마련하고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스포츠스타와 인기 연예인이 기증한 개인 소장품을 인터넷에서 실시간 전자 경매한다고 2일 밝혔다.
메타랜드의 이번 전자경매에는 박찬호·이종범·현주엽 등 스포츠스타와 이정재·최지우·김희선·H.O.T 등 인기 연예인이 갖고 있던 소장품과 영화 「정사」 「퇴마록」에 소품으로 사용했던 출연 배우들의 의상, 가전제품 등이 대상품목으로 나온다.
메타랜드는 이번 인터넷 경매를 통해 조성된 판매금액 전액을 실업극복 국민운동에 기증해 실업자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터넷 전자경매는 비씨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희망자는 먼저 메타랜드(http://www.metaland.com)에 접속한 후 성명·주소·카드번호·비밀번호 등의 개인 신상정보를 입력해 경매참가자로 등록을 하면된다.
경매참가자로 등록된 회원들은 메타랜드 사이트에 마련된 경매코너에서 인기스타들의 개인 소장에 대한 사진자료와 설명을 열람한 후 자신이 구매를 원하는 소장품에 최저입찰가격(5천원) 이상의 구매 희망가격을 입력, 최고가를 제시한 회원이 낙찰자로 결정되며 일주일 안에 낙찰된 소장품이 회원의 주소지로 직접 배달된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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