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일본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수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일본 유명 인터넷 정보제공업체 중 하나인 NEC와 국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 수출계약을 체결, 오는 12월 1일부터 NEC의 인터넷 사이트 「Biglobe(http://www.biglobe.ne.jp)」를 통해 국내 영화·가요·게임·여행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오는 「Biglobe」 사이트 내에 한국 엔터테인먼트 정보 전용 소개란인 「코리아 온라인」을 개설, 영화·가요·스타·여행 등 대중문화에 대한 주간정보와 한국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며, 동호회 및 한국 톱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팬클럽란 등도 만들어 일본 사용자들이 정보교환과 만남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주간 영화계 뉴스 톱7, 영화로 엿보는 한국문화 돋보기, 주요 가요계 뉴스 톱7, 화제의 뮤직비디오, 스타정보, 여행정보 등의 대중문화와 「퍼피006」 「범핑카」 등의 온라인 게임이다.

 김병기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일본문화 개방시점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해 한국 대중문화와 문화상품을 일본에 수출한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 「코리아 온라인」 서비스 내에 온라인상점을 개설해 음반, 게임 소프트웨어도 판매해 연간 3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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