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코리아(지사장 서성원)가 그래픽카드 유통사업 강화를 위해 유통체계를 다각화하는 한편 다양한 신제품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총판체제를 취급 제품별로 분류, 운영해오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통합방식으로 전환해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에는 i740 계열의 그래픽카드는 석영인텍, 전문가용 제품인 파이어GL 시리즈는 태일시스템, 기타 일반용 그래픽카드는 유니텍전자가 각각 총판사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최근 출시된 그래픽카드 바이퍼시리즈부터는 취급품목 제한을 없애 3개사가 모두 취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부두밴시 칩을 채용한 그래픽카드 「몬스터퓨전」과 펜티엄Ⅱ용 주기판 「마이크로닉스 C400」을 도입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SiS6326 칩을 채용한 「스피드스타 A50 AGP」와 사운드카드 「뉴소닉임팩트 S90」, 휴대형 MP3 플레이어 「리오 PMP3000」를 추가로 도입, 취급품목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음달 6일에는 미국 다이아몬드의 김용태 한국담당 이사, 에드 훵 전문가용 그래픽담당 이사, 레나토 N. 이워슨 국제영업 이사 등 회사 핵심간부들이 직접 참석해 신제품과 내년도 한국시장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제품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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