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한국 상품에 대해 취해진 수입제한조치는 총 22개국, 78건으로 집계됐다.
30일 외교통상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수입규제 조치를 종류별로 볼 때 반덤핑관세 부과가 68건으로 가장 많고 반덤핑관세와 상계관세가 동시에 부과된 조치가 6건,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가 4건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각각 20건, 14건이며 남아공화국(7건), 호주(7건), 캐나다(5건), 인도(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교부는 남아공화국·말레이시아·인도·아르헨티나 등 개발도상국들이 수입제한조치를 취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해당국들이 수입규제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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