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업체들이 미국 디지털TV 시장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
30일 발사된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디지털TV 방송이 성공리에 방영되는 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 투자법인인 제니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번 디지털TV 생방송을 주관한 미 해리스사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한 10대의 디지털TV를 8개 도시에 설치해 이를 지켜본 방송전문가와 기자단, 일반 시민들에게 디지털TV의 진수를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또한 제니스는 이번 발사장면을 케네디우주센터에서 15개 방송국으로 송신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은 물론 케네디우주센터에 자체개발한 64인치 디지털TV 수신기를 설치해 여기에 모인 VIP나 언론종사자들로부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
이처럼 국내업체들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디스커버리호 발사방송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과시함으로써 앞으로 미국 디지털TV시장을 공략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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