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세계 3위의 커넥터업체인 프랑스 FCI사가 미국 버그전자를 인수합병한 후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 국가별 복수법인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결정해 한국지사장 선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얼마 전 아시아·태평양 등 지역별 사장을 전원 교체한 바 있는 FCI는 이번에는 국가별 복수법인을 단일화하기로 하고 지사장 선임을 11월 초순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국은 FCI와 버그전자가 모두 들어와 있어 단일지사장을 선임해야 한다.
이와 관련, FCI본사는 한국지사장 선임에 앞서 지명도와 마케팅능력 등 다각도로 여론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일본과 함께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먼저 지사장을 선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FCI는 지사장 선임이 끝나는대로 대대적인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 조직을 슬림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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