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도용으로 인한 이동통신 피해사례가 급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8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초 월 1∼2건이던 명의도용 피해 접수건수가 최근 월 10건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연맹은 신모씨의 경우 지난 3월 신청도 하지 않은 이동전화 요금이 4천4백만원이나 청구돼 확인한 결과 보험설계사가 신씨 등 12명의 인적사항을 이용, 이동전화를 청약한 뒤 이를 외국인에게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연맹은 이동통신 대리점들이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이동통신을 가입시켜 줘 이같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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