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여부로 정보부처 및 관련업계내에서 논란을 빚어온 시티폰사업이 퇴출불가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이계철 한국통신 사장은 28일 분당 본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시티폰사업의 퇴출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지난 7월 기획예산위원회 주도로 이뤄진 공기업 구조조정에서 시티폰사업을 케이블TV 전송망사업과 마찬가지로 시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퇴출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으나 이계철 사장은 이날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현재 시티폰사업의 경쟁력 확보 및 사업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시티폰사업과 관련, 현재 시티폰기지국 출력장치 설치 및 재배치를 통해 품질향상과 음영지역 해소에 주력하는 한편 시티폰의 기본료와 통화료를 인하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본료를 면제해주는 요금선불제의 시행, 무선사설교환기(WPABX) 기술도입 등을 통해 기업고객 유치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강구하고 있어 시티폰사업은 새로운 무선기술의 대안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룡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