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국으로 재선돼 앞으로 4년 동안 ITU의 주요 정책 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1백20여 회원국 정부 대표, 각 국제기구 대표 및 관련산업체 대표 등 2천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새벽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제15차 ITU 전권위원회 이사국 선거」에서 1백48개국 가운데 1백23개국의 지지를 얻어 아·태지역에서 최고 득표로 이사국에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아·태지역에서 우리나라 이외에 필리핀·인도·중국·호주·일본·태국·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파키스탄·쿠웨이트가 이사국으로 뽑혔다.
이번 이사국 당선으로 우리나라는 앞으로 4년 동안 IMT2000 등 정보통신 표준정책·위성궤도 및 주파수 대역 분배 등 ITU 주요 정책에 참여해 우리 정부와 업계의 입장을 반영하게 된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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