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내부의 먼지나 오물을 간단히 청소하는 정도로 그치는 게 좋다. 사소한 고장이나 이상이라도 가급적 내부부품에는 손대지 말고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가스공급관이 새지 않는지 항상 점검하고 보일러를 설치한 다음 환기에 항상 주의한다.
청소할 때 △먼저 열교환기를 본체에서 떼내 그 안의 녹이나 불순물을 물로 세척하고 △전열핀은 분무기로 물을 뿌려 씻는다. △버너에 이물질이 많으면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털어낸다. △부속품을 다시 조립한 후에는 반드시 비눗물을 사용해 가스가 새지 않는지 확인한다. △가동할 때 버너에 파란 불꽃이 아닌 붉은 불꽃이 보이면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도록 한다.
보일러를 직접 청소하기 어려우면 에너지관리공단(전화 (0342)710-6274∼6), 열관리시공협회(전화 (02)847-6114) 각 지부에 문의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가스보일러는 고장 못지 않게 가스중독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가스중독 사고를 방지하려면 △외출시 귀가해서는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환기시키고 △전원과 가스밸브는 사용과 외출시 적절한 위치에 놓여 있는지 △자연배기식(CF)이나 강제배기식(FE)일 때는 보일러내에 급·배기구가 정상적으로 열려 있는지 △대기차단식일 때는 압력계의 수압이 1∼1.2㎏f/㎠로 적당한지를 항상 확인한다. △수시로 비눗물 등으로 가스공급관의 가스누설 검사를 한다. △장기외출시는 난방수를 배수시키거나 부동액을 넣어 동파를 방지한다. 이밖에 △보충수 밸브는 잠겨있는지 △연 1회 보일러 정기점검 또는 자체 청소를 했는지 확인한다.
가스보일러는 취급부주의보다 설치불량에 의한 사고가 많다.
시공전에 △자격보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설치 후에는 시공자가 발행하는 시공확인서를 교부받아 △사용중 보일러에 이상 발생시 가스보일러에 부착된 시공표지판 또는 명판에 표시된 시공자나 제조자에게 AS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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