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난방기기> 가스보일러업계 "빅3" 사업전략.. 귀뚜라미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대표 최은한)는 지난 62년 창업이래 36년간 오직 보일러 만들기 외길만 고집하면서 연간 80만대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보일러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일러 하나로 세계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를 위해 핵심부품인 AC/DC정밀모터를 비롯해 순환펌프, 가스누출탐지기, 인공지능 자동화장치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는 등 기술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7개의 전문계열사에서 핵심부품을 직접 개발, 생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대다수의 부품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타사보다는 품질관리·수명·안전성·가격 등 모든 면에서 앞선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6백여종의 발명특허와 산업재산권을 보유, 98.7%에 이르는 부품 국산화율을 달성했고 보일러가 보급되기 시작한 60년대 이후 국내 전체 수요의 70∼80%에 달하는 제품을 공급했으며 중국·러시아·동유럽 등 세계각국으로 수출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보일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또 하나의 강점은 오랜기간 구축해 놓은 브랜드 인지도와 전국적인 영업망·애프터서비스(AS)망에 있다.

 국내외 3백60여개에 이르는 영업소와 1천5백여명의 AS요원이 각각 귀뚜라미보일러판매주식회사와 귀뚜라미보일러서비스주식회사로 나뉘어 체계적이고도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98년도 AS우수업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 각종 품질 및 서비스 관련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http://www.krb.co.kr)를 통해 간단한 응급조치 요령이나 각 지역 서비스센터를 연결하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0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단일번호로 서비스센터와 연결되는 1588-9000번 전화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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