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네트웍(대표 함세진)은 최근 미국 제너럴인스트루먼트(GI)사와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맺고 케이블TV용 방송장비 및 증폭기 등을 국내에 공급하는 등 이 분야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태평양시스템에서 분리·독립한 세진네트웍은 경기 용인 소재 한국외국어대가 연말께 개통할 주문형 멀티미디어서비스(MOD) 프로젝트 가운데 네트워크분야의 사업권을 따냈으며 GI사의 업컨버터 등 디지털 신호변환기도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말까지 총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광분리기 및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SVR) 등을 독자기술로 개발, 내수는 물론 수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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