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개발 전문업체인 한과연(대표 박수태)은 최근 기상용 및 차량용 안개감지시스템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과연이 2년간의 기간과 8억원의 비용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들은 습도센서를 이용해 대기중의 수분입자 크기와 밀도 등을 검출해 약 10시간 이후의 안개발생 여부와 안개의 농도 등을 알아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상청과 안개발생 여부를 항상 파악해야 하는 항공관제소 및 항만관제소 등에서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과거의 기상데이터를 이용해 안개발생 여부를 예보하는 현재의 방식과는 달리 대기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개발생 여부 등을 예측하는 방식이어서 정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안개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과연측은 『이같은 방식을 이용한 안개감지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제품양산이 이루어지면 연간 7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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