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전기(대표 김학준)가 LG산전(대표 이종수)의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사업을 인수했다.
이 회사와 LG산전은 올초부터 꾸준히 진행해오던 LG산전의 UPS관련 자산매매 및 관련계약 승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영전기는 UPS와 정류기 주력업체로 올해 1백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백50kVA급 중심의 대형 UPS를 삼성전자·대우 등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UPS 공급업체다.
LG산전측은 그동안 다양한 UPS를 국산화하는 등 고급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왔으나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에 적합한 사업특성을 감안,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연간 매출규모 4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약 6억원 규모로 알려진 이번 사업인수계약에 따라 LG산전 천안공장의 UPS 제조설비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 수영전기공장으로 이관된다. 수영전기와 LG산전은 이번 인수계약에서 기술력·종업원 고용승계·기존계약 및 사후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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