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캅스1·2」 「마누라죽이기」 등을 감독하고 영화제작·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한국영화계 최고의 흥행사로 입지를 굳힌 강우석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황신혜·문성근·안성기·심혜진 등 최고 수준의 출연진이 실직위기에 내몰린 남편과 아내, 그들의 색다른 소송을 맡은 부부 변호사로 나온다. 장르는 코미디지만 쉽게 웃어넘길 수 없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극장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산그룹 추형도 과장(문성근)은 대기발령 상태다. 그의 아내 이경자(황신혜)는 남편이 과중한 회사업무로 말미암아 제대로 부부관계를 갖지 못해왔다며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을 낸다. 일산그룹 고문변호사인 명성기(안성기)의 아내 이기자(심혜진)가 이경자의 소송을 맡기로 하면서 네 사람의 법정공방이 시작된다. 영화속 메시지도 IMF형 실직으로 인한 가정파탄, 대기업 비판, 여성해방 등으로 복잡하다. <스타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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