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업무의 원스톱 처리를 위한 전국 단일 항만물류정보체계가 내년 9월까지 구축 완료된다.
종합물류정보전산망 전담사업자인 한국물류정보통신(대표 임종국)은 수출입 관련기관간 항만물류정보의 공동활용과 수출입 업무의 원스톱 처리를 위해 「해운항만 중심의 수출입화물 일괄처리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이달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물류정보통신은 최근 정보화촉진기금 29억5천만원과 함께 자체 예산 30억원을 투입, 경인·호남·영동·영남 등 4개 권역별로 개별 운용중인 「항만물류정보망(PORT-MIS)」을 전국 단일체계로 통합, 구축키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세관·출입국관리사무소·검역소 등 수출입 관련기관간 연계를 통해 물류정보 공유체계를 구축, 이들 기관 중 한곳에서 1회 신고만으로도 수출입 업무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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