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다시 세일을 시작한 마크로가 이번에는 LG전자 제품을 로스리더 상품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마크로는 LG전자의 29인치 컬러TV 보급형 주력제품 CN-29H3F를 53만2천원에 내놨다.
또 10㎏급 세탁기 주력모델인 통돌이 세탁기 WF-S101G를 51만3천원에 내놨다.
이들 제품은 출고가격이 TV 57만9천5백원, 세탁기 57만5천원으로 각각 출고가 대비 92%와 89% 수준이다.
마크로는 5대 가전제품 가운데서는 LG전자의 이들 두 제품만 내놓는 대신 삼성전자 카메라, 린나이 가스오븐레인지, 마마 전기밥솥, 현대 유·무선전화기를 출고가보다 1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이전 세일보다 로스리더 상품에서 차지하는 가전제품 비중이 떨어졌고 가격 할인폭도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마크로가 내놓은 LG전자 CN-29H3F의 자매 모델 CN-29H3를 롯데백화점 등 시중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출고가격이 CN-29H3F보다 4천원 싼 데 반해 판매가격을 51만원으로 2만3천원 이상 낮게 책정, 오히려 백화점의 할인폭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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