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대(EBS 밤 9시 45분)

 해물구이 전문점은 기존의 탕과 생선회 위주의 해물요리를 탈피해 독특한 맛과 요리법으로 도전하는 업종이다. 특히 해물구이는 저렴한 가격에 술과 함께 팔 수 있어 요즘같은 경제난에 더욱 유리한 업종이다. 또 본격적인 술집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도 주요 고객이 되고 가족 단위의 외식객 또한 주요 고객이 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해물구이집 성공전략, 가게 분위기, 전망을 성공점포주, 예비창업자, 전문가와 함께 살펴본다.

 ◇영상기록 병원 24시(KBS2 밤 11시)

 올 7월, 맹장수술을 위해 병원에 간 열 여덟살의 김원석군. 수술 전 가슴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발견된 종양. 폐에서 발생한 종양은 이미 너무 번져 세포암 3기로 들어서고 있었다. 돼지사육을 하는 아버지, 12년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집안의 꿈이자 기둥인 원석이가 있어 든든했던 가족들에게 암 판명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게다가 사료비 폭등으로 유일한 수입처인 양돈장마저 문을 닫아야 했고, 결국 빚으로 아들의 2차 항암치료는 끝냈다. 원석이의 학교 친구들과 이웃은 어느새 3천만원을 모았다.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김원석군의 투병기를 소개한다.

 ◇심야극장 「윈체스터 73」(MBC 밤 12시 30분)

 자신을 키워준 양아버지를 살해한 더치 헨리를 추격하던 친아들이자 더치 헨리의 배다른 형인 린은 캔자스의 닷지시에서 마침내 더치를 만난다. 윈체스터 73이 상품으로 걸린 사격대회에서 린은 더치와 우승을 다투다 마침내 윈체스터를 얻는다. 그러나 곧 더치는 린을 습격해 총을 빼앗아 달아나지만 인디언에게 무기를 밀매하는 도박사에게 다시 빼앗기고 도박사는 인디언 추장에게 죽음을 당하면서 총은 더치의 손에 들어간다.

 ◇나 어때(SBS 오후 6시 45분)

 이동방송국으로 소문난 재룡(이재룡)과 응경(이응경)의 동창 혜련(조혜련)이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다. 연인 사이였던 재룡과 응경은 자신들이 한집에 산다는 사실을 혜련에게 숨기려고 노력한다. 현민, 창민, 창환, 예린, 혜원, 매향은 담임선생이 새로 부임하는 것을 알고 큰 기대감을 갖고 기다린다. 오랜만에 만난 혜련, 응경, 재룡은 옛날을 추억한다. 혜련은 햄버거를 많이 먹어서 몸은 햄버거가 됐고 무용연습을 하다가 몸무게를 못견뎌 발목이 부러진 뒤로 무용이론 쪽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승부사(SBS 밤 9시 55분)

 충섭은 비밀리에 종식을 만나 노골적으로 우길종합상사와 손잡고 일하자고 제안한다. 종식은 무역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말하며 충섭이 말하는 의도에서 한발짝 물러난다. 충섭은 돈을 원하는 대로 주겠다고 말하고 종식은 처음에 사기쳤던 김창린의 금을 되돌려달라고 한다. 충섭은 흔쾌히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종식은 충섭이 꺼낸 찬무의 보궐선거 출마에 관련된 일이라면 충분히 손잡고 일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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