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스텍, 3차원 입체음향 구현 보급형 홈시어터 개발

 별도의 앰프나 스피커 증설없이 2개의 스피커만으로 3차원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10만원대 보급형 홈시어터시스템이 개발됐다.

 쓰리에스텍(대표 주진혁)은 경북대 최평 교수팀(전기·전자공학부)이 개발한 2채널 방식의 3S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이용해 가정에서 TV와 오디오만으로 극장이나 공연장에서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홈시어터시스템 「홈시네 플러스(모델명 AV-200CAP)」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홈시네 플러스는 기존 모노나 스테레오 기기를 그대로 이용하므로 별도의 앰프나 스피커를 추가할 필요가 없는데다 값도 10만원대로 매우 저렴해 누구나 부담없이 입체음향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매직 보이스 기능(보이스 클리닝)을 지원, 기존 방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모노방송을 깨끗한 음질의 입체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또 기존 입체 서라운드 방식은 단지 영화전용인 데 반해 이 제품엔 캡션(영어자막)기능이 추가돼 있어 AFKN·케이블TV·비디오에서 캡션프로그램을 녹화하면 캡션신호도 함께 녹화돼 영어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

 쓰리에스텍은 외국기술에 전혀 뒤지지 않는 국산 3차원 입체음향 기술인 3S 서라운드 사운드의 보급확산을 위해 소비자가격을 기존 AV리시버앰프의 3분의 1인 19만8천원으로 책정했다. 문의 (02)3447-3335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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