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MP(대표 김홍규)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접어들면서 시장이 장기적으로 침체되자 인력감원과 소재부문의 국산화를 통해 원가절감에 나섰다.
한국AMP는 그동안 추진하고 있던 도금 및 하우징 국산화를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분야를 제외한 상용분야로까지 확대하고 인력감원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공장가동률 증대와 품질향상 노력을 위해 일본 AMP와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AMP의 한 관계자는 『원가절감 노력은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전세계 AMP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면서 『특히 한국은 시장사정이 워낙 어려워 그 어느 나라에 비해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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