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나라뮤직(대표 남궁강)은 김소희·박록주와 함께 우리나라 여류 판소리계를 대표하고 근·현대 판소리의 초석을 다진 고 박초월의 「흥보가」를 발굴 복원해 2장의 CD에 담았다.
박초월의 「흥보가」는 명창 송만갑·김정문을 잇는 대표적인 동편제 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암행어사 내려오는 대목」 「춘향모 상봉대목」 「옥중 춘향 상봉대목」 등 박초월 창의 유명소절들이 담겨 있다.
박초월은 54년 김소희·박귀희와 함께 현 국악예술학교의 전신인 민속예술원을 설립했고, 61년에는 한국국악협회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했으며, 「춘향가」(64년)와 「수궁가」(67년)로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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