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터넷(대표 이양동)이 인터넷쇼핑몰이나 웹사이트에서 신용카드나 다른 지불수단을 통해 상품 구입대금을 받을 수 있는 전자상거래 지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로 온라인 결제 및 정산을 대행해주는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전자지갑서비스 △고가제품 구입시 신용카드·무통장입금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혼합 결제서비스 △할인쿠퐁 발행서비스 △적립된 점수에 따라 우수고객에게 특전을 부여하는 포인트 구매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는 온라인 결제 및 정산을 대행하는 것으로 LG인터넷 가맹점 코드를 이용할 경우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계약 없이 국내의 모든 신용카드와 해외발행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받을 수 있다.
또 전자지갑서비스는 LG인터넷이 자체 개발한 전자지갑 「넷크레디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1백28비트 암호화로 보안이 뛰어나며 0.5%만의 수수료만을 지불하면 된다.
LG인터넷은 이번에 개발된 지불서비스가 구축비·고정비용이 필요치 않고 지불수수료가 저렴하며 정산주기가 짧은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 24시간 논스톱서비스 및 원격관리가 가능하며 각종 시스템환경에 사용할 수 있다.
LG인터넷은 다양한 지불수단을 원하는 업체 및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운영할 업체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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