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의 ITS분야 기술개발은 운전자의 안전과 자동 운전 가능성, 다양한 교통정보제공, 자동차량경로 안내 등에 주안을 둔 개발 및 서비스가 활발하다.
유럽지역 ITS 프로젝트로 가장 유명한 것은 지난 86년 자동차 제작회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PROMTHEUS(Program for a European Traffic System with Highest Efficiency and Unprecedented Safety) 및 EU내 프로젝트, 유럽연합내 12개국이 주관이 돼 공동으로 추진중인 DRIVE(Dedicated Road Infrastructure for Vehicle safety in Europe) 프로젝트 등이 꼽힌다.
각각의 프로젝트 비용이 10억달러에 달하는 이들 프로젝트는 연구개발의 목표와 내용에서 유럽ITS의 자존심이 걸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프로젝트다.
유럽 국가들의 ITS 기술개발은 자동차 정보통신 시스템을 실용화하려는 당초의 계획에서 진일보해 영상처리, 인공지능 등을 위시한 첨단전자기술을 구사한 차세대 자동차 교통을 창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거시적 차원의 유럽지역 교통관련 계획은 국가 차원에서 각국의 운수성이나 도로청의 기본안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여기에 유럽 각국 운수성장관회의(ECMT)나 EU의 DG VⅡ(수송담당부), DG VⅢ(정보통신 담당부)나 ,ERTICO 등의 권고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각국의 ITS정책에 대한 의지는 덴마크의 「정부백서 트래픽 2005」 핀란드의 「트랜스포트 텔레마틱스 99-2005」, 독일의 「교통통신에 관한 경제포럼」, 네덜란드의 「ITS네덜란드」, 영국의 「ITS포커스」 등 계획에서 잘 나타난다.
ERTICO는 미국의 ITS아메리카처럼 유럽 차원의 ITS 실행전략을 개발하고 필요한 사안들을 조정하지만 사업에 대한 투자, 기반구조구축, 재원마련 등에 대한 최종결정은 보통 개별국가 차원에서 결정된다.
유럽지역 국가들은 각국이 다자간 ITS 구축협력 차원의 시스템 구축을 하고 있기에 연합체적 ITS프로젝트 구축 및 시행에는 오히려 장애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그럼에도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세계 ITS산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번 서울ITS세계대회에서도 차량안전 및 차량인식장치, 차량DB 및 CVO 등에서 가장 활발한 논문 발표와 함께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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