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업체인 I&C테크놀로지(대표 박창일)가 현재 전량 수입, 사용되고 있는 플렉스(FLEX) 방식의 고속 무선호출기용 디코더 칩 「스타트렉」을 개발했다.
0.5미크론 공정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최대 6천4백bps 속도의 고속 무선호출 기능을 제공하며 TI·모토롤러 등이 출시한 외산 제품과 완벽히 호환된다.
플렉스는 모토롤러가 지난 93년 처음 제안해 국내 기술표준으로 결정된 고속 무선호출용 프로토콜로 기존의 「POCSAG」 방식이 1천2백bps의 전송속도를 기록하는 데 비해 플렉스 방식은 최대 6천4백bps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으며 주파수당 가입자 수용 용량도 약 5배 늘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플렉스 방식의 고속 무선호출 서비스가 확대, 실시되면서 무선호출기 제조사들의 관련 제품 출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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