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천국(EBS 밤 9시 45분)
최근 개봉한 「왝 더 도그」나 앞으로 개봉할 「트루먼 쇼」등이 음모이론의 대표적인 영화라 할 수 있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의 한 경향을 지적한다면 음모이론과 그것에서 파생되는 주제를 다룬 영화가 은근히 많다는 사실이다. 이번주 시네마천국에서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들 가운데서 음모이론을 다룬 몇편의 영화를 살펴보면서 음모이론이란 과연 무엇이고 또 그것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인지 알아본다.
◇개혁리포트(KBS1 밤 10시)
한국정치는 지역주의와 보스 중심의 정당구조, 금권정치의 사슬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치개혁을 위해 나섰던 시민세력과 재야세력, 노동계가 역대의 총선과정을 거치면서 좌절해나가는 과정을 분석해 한국 정치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는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본다. 그리고 최근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정당 명부제를 독일의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새 정치세력의 진입과 성장을 위한 조건을 40대 총리 토니 블레어를 키워낸 영국의 민주적인 정당, 정치문화를 통해 모색해본다.
◇순풍산부인과(SBS 밤 9시 25분)
영규는 심부름을 갔다 오는 길에 우연히 집 앞에서 혜교와 래원이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혜교는 영규를 보고 안절부절 못하지만 영규는 모른 척 그냥 지나친다. 집에 돌아온 혜교는 불안해 하며 영규를 주시하지만 영규는 아무 내색도 하지 않는다. 그날 밤 영규는 미선에게 살짝 그 사실을 말한다. 한편 송 간호사는 수철에게서 프로포즈를 받고 기뻐한다.
◇이야기 속으로(MBC 밤 11시 15분)
「22일만 되면」편. 22일만 되면 찾아오는 불길한 일. 평소에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던 할아버지는 밤마다 어머니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더니 급기야 파출소에 신고까지 하는 소동을 벌인다. 이 일로 인해 어머니와의 사이는 더욱 금이 간다. 12월 22일 할아버지는 끝내 세상을 뜬다. 그런데 꼭 한달 후인 1월 22일 아버지는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고 아버지를 간호하느라 지친 어머니마저 2월 22일 세상을 뜨고 만다.
◇영화특급 「크리스토퍼 램버트의 야생화」(SBS 밤 10시 55분)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으로 두 가정이 즐거운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너무나 평범한 여행. 그러나 차가 과열돼 잠시 엔진을 식히는 사이 꼬마 리치는 길 한복판에 핀 야생화에 정신이 팔리고, 쏜살같이 지나는 차에 리치가 치일 뻔한 사건이 생긴다. 이윽고 휴게실에 닿은 두 가족. 휴식시간이 끝나고 출발할 무렵 글렌은 자신의 아들 리치를 칠 뻔한 차를 발견하게 되고, 그 차의 주인이 건달 클리프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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