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디렉트(대표 서대식)가 지난달 용산 터미널전자쇼핑에 컴퓨터용품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전자결제가 가능한 홈쇼핑사이트(http://www.pcdirect.co.kr)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무료 회원제로 운영되는 PC디렉트 홈쇼핑코너는 중앙처리장치·주기판·메모리·하드디스크 드라이브·그래픽카드·CD롬 드라이브·모뎀·사운드카드 등 PC의 주요 구성부품을 비롯해 모니터·케이스·키보드·마우스·프린터·소프트웨어·스캐너·주문형PC 등 20품목으로 세분화돼 있다.
또 각 상품에 대한 주요 사양과 사진 등 상품정보가 실려 있으며 고객이 유사한 기능의 여러 제품을 선택한 후 한 화면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비교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7백∼8백 가지의 상품정보가 제공되는데 회사측은 연말까지 취급제품을 두배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안심하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보안 표준규격인 SET프로토콜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신용카드 외에 은행 온라인 입금방식도 적용하는 등 결제수단을 다양화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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