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품질경영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품질경영체제 구축을 확산시키기 위해 「품질경영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산자부는 품질경영확산의 중점 추진시책으로 △기업·학계 및 정부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 △전문인력 양성 △품질경영관련 정보·기법 개발 등 인프라 구축과 ISO 품질인증제도 활성화 방안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품질경영진단과 지원을 강화하고 포상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포상대상을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서비스산업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같은 국내 산업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난 96년 세계 30위에 불과했던 가격대비 품질수준을 2000년대 초에는 10위권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그동안의 단편적인 품질경영 시책에서 탈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장기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제품의 품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 우리 산업의 당면과제인 수출증대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6년도 국내 제품의 가격대비 품질수준은 4.77(10점 만점)로 일본(6.6), 미국(6.2)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5.96), 대만(5.53) 등 경쟁국에도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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