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기기 전문 개발기업인 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이 PCS를 비롯, CDMA 이동전화 단말기사업을 강화한다.
스탠더드텔레콤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CDMA 이동전화 단말기시장이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내수는 물론 수출 확대를 위해 단말기 개발과 출시를 서두르는 한편 별도의 전담 자회사 설립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이에 따라 오는 12월 자체 개발한 초소형(1백5×43×22㎜) PCS 단말기를 출시, 국내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며 내년 4월부터는 수출용 모델을 통해 해외시장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탠더드텔레콤은 고성능 CDMA 단말기의 전문개발을 위해 현재 10억원의 자본금 규모로 별도 자회사 설립도 추진중인데 빠르면 연내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짓고 이를 본격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적한 CDMA분야의 전문 기술력과 비법을 토대로 향후 차세대 이동통신(IMT 2000) 단말기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영식 사장은 『오는 99년 PCS분야의 매출을 3백억원으로 끌어올리며 향후 2000년에는 5백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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