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업체인 에이직프라자(대표 정태섭)가 최근 각종 보안시스템의 기본 핵심 기능인 4화면 분할기능을 구현한 폐쇄회로(CC)TV 모니터용 핵심 칩 「코브라」를 개발, 이달부터 양산에 착수한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의 CCTV 모니터용 컨트롤 보드의 디스플레이 및 각종 아날로그 기능을 하나로 합친 단일칩으로, PAL 및 NTSC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며 초당 30 프레임의 실시간 영상을 구현한다.
이 회사는 「코브라」의 개발과 함께 기존 CCTV 모니터용 컨트롤 보드에 장착된 S램을 D램으로 바꾸고 소요부품 수도 획기적으로 줄여 전체 보드 크기를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함으로써 대폭적인 원가절감이 가능토록 했다.
에이직프라자는 이 제품의 본격적인 공급을 위해 최근 전문 유통업체인 은광교역과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대만·일본·미국 등 해외 업체에 공급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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