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가 대리점 지원정책을 판매실적에 따라 차별화해나가기로 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PCS는 지난 4월 이후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전속 대리점 지원을 거의 중단했으나 지난달 BCI의 외자유치 성공을 계기로 지원을 재개하면서 대리점 실적에 따라 육성점·청약점·정리점으로 세분해 등급별로 지원체제를 달리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한솔은 특히 미수채권이 많고 실적이 부진한 대리점은 과감히 정리하는 대신 실적이 우수한 육성점에는 대리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각 지점에 도매시장 관리지침을 보내 도매가격 하한선을 지켜주도록 요구했으며 정책가 이하로 판매해 다른 전속 대리점에 피해를 줄 경우는 강력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이 이처럼 자사 전속 대리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나선 것은 우수 대리점만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부실채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양질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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