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서 시작된 인류의 우주탐사는 이제 은하계와 우주 전체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우주관측에 사용되는 망원경도 빛은 물론 전파와 적외선, X선을 이용하는 데까지 확장되고 관측도 중성미자나 중력파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스페이스 셔틀에서 내보낸 허블 우주망원경은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이기도 하다. 이 허블망원경은 카세글렌식 반사망원경인데 주 망원경의 지름이 2.4m에 달한다.
그동안 행성을 세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보이저」와 같은 혹성 탐사선들이 여러 차례 우주공간으로 쏘아 올려졌다. 또 기구를 이용한 금성의 관측도 이미 성공한 바 있다.
아직 인류가 그 실체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우주의 어딘가에는 지적 생명체(우주인)의 존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태양계를 벗어난 우주를 표류하게 된 탐사선이 우주인과 우연히 마주치게 될 경우에 대비해 파이어니어 보이저호에는 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원연 기자〉
(그동안 연재해오던 「재미있는 전자상식」코너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다음부터는 「재미있는 전자상식」 대신 김태영 변호사가 자문하는 정보통신 분야 「법률상식」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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