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롤러가 파워PC의 차세대 버전인 G4 프로세서 규격을 다음달 발표한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모토롤러는 다음달 14일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릴 「마이크로프로세서 포럼」에서 파워PC G4 규격을 구체적으로 발표하고 이어 4·4분기중 샘플출하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워PC G4는 5천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제조되며 32비트 및 64비트로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칩에는 또 모토롤러가 애플과 협력해 개발한 「알티벡(AltiVec)」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술도 적용됐다.
알티벡 기술은 파워PC에서 대규모 데이터가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확장된 데이터 전송통로와 데이터 엔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텔 MMX의 경쟁기술이 될 전망이다.
모토롤러는 앞으로 이 기술을 적용한 프로세서의 공급을 고성능 컴퓨터는 물론 음성인식과 네트워킹, 통신 등의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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