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신형 프리자리오 노트북.데스크톱PC 대거 발표

 컴팩컴퓨터가 AMD의 신형 3백㎒ K6칩을 장착한 노트북을 비롯, 9백99달러짜리 보급형 사이릭스 MⅡ 데스크톱, 2백66㎒ K6를 탑재한 교육용 노트북 등 가정용 PC 「프리자리오」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C넷」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중 3백㎒ K6기반 노트북 「프리자리오 1250」은 AMD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제품으로 12.1인치 디스플레이와 64MB 메모리, 6.4GB HDD를 갖추고 가격이 2천3백99달러다.

 또 교육용으로 내놓은 「프리자리오 2412ES」는 사이릭스의 3백㎒ MⅡ와 4GB HDD, 14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9백99달러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이 제품은 현재 애플이 주도하고 있는 교육용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컴팩의 시장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컴팩은 델컴퓨터나 게이트웨이 등 직판업체들에 대응, 가격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프리자리오 5150」과 「5170」도 선보였다.

 이중 3백50㎒ K6-2와 8GB HDD 등을 갖춘 「5150」 모델의 경우 가격이 1천2백99달러이며 3백50㎒ 펜티엄Ⅱ와 10GB HDD를 내장한 「5170」 모델은 1천5백99달러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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