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필립스사가 LG그룹측과 공동으로 LCD벤처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에 LCD자회사를 갖고 있는 필립스사의 한 관계자는 『내년 LCD시장이 공급부족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물량확보를 위해 LG반도체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걸음 더 나아가 LG측과 벤처회사의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립스사는 현재 스스로 차세대 생산설비에 투자하는 안을 포함,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중인데 그 중의 하나로 LG측이 금융위기로 인해 투자를 보류하고 있는 점을 감안, 새로운 설비투자에 있어 합작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의 한 관계자는 『합작과 관련해 한두번 논의한 적은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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