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제(姜秉濟) 사장은 42년 평북 강계 출생으로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70∼80년대 미국의 컴퓨터비전 등에서 세일즈 매니저를 역임하는 등 줄곧 정보기술 분야에 몸담아 왔다. 89년 한국오라클 사장에 취임한 강 사장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 매년 40% 이상의 고속성장을 기록함으로써 한국오라클을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업체로 키웠다. 이번 투표에서 네티즌들은 그의 경영력·국제화감각·지명도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직선적인 성격 때문에 비즈니스에서 손해를 보기도 하는 그는 선명하게 사업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믿음의 소유자.
전자우편 bjkang@kr.orac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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