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가 예산을 절약해 고학력 미취업자 6백여명을 일시 채용한다.
행정자치부는 대졸실업자 대책의 일환으로 41개 부처가 지난 2월 전문대와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자 6백14명을 선발,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부처별로 추진하는 행정정보화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사람은 월 50만원씩 받게 된다.
행자부는 이들을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DB구축과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등 정보화사업에 최대 20여명 투입하기로 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부처별로 응모가능 전공과 신청기간이 달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실업대책은 지금까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따로 편성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과 달리 각 부처가 기존의 예산을 아껴 실업대책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처별 사업내역 및 선발인력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행정자치부 홈페이지(http://www.mogaha.go.kr)에 게재돼 있다.
〈구근우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