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올 하반기에도 국내 전자업계의 매출과 수익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전자업계가 경쟁업체와 제휴를 통한 아웃소싱 확대는 물론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우전자가 18일 임직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99년 전자산업세미나」에서 송병태 대우경제연구소 산업경영연구본부 연구위원 등은 세계 경제환경 악화로 인한 디플레이션으로 기업 매출과 수익성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출감소에 대한 대처방안으로는 우선 제품차별화로 새로운 수요분야를 개척하고 외부환경에 의한 가격하락 압력은 백화점이나 양판점, 할인점별로 차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경쟁업체와 제휴를 통한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역수입 제품의 국내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수익성감소에 대한 대처방안으로는 재고감축과 잉여자산 매각을 통한 자본 효율성 향상과 제조원가와 물류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신기술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대우전자는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기업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 아래 전자산업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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