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정보통신(대표 김용구)은 내년 4월부터 시내전화사업을 개시하는 하나로통신의 무선가입자망(WLL) 시스템 조건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정보통신은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 기술을 이용한 WLL시스템의 독자개발에 성공하고 최근 하나로통신이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전항목 합격하여 향후 실시하는 현장시험에 참여하게 됐다.
한화/정보통신이 선보이는 WLL시스템은 전화국과 가정까지의 구간을 기존 유선대신 무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음성은 물론이고 고속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최첨단 무선통신기술로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인 IMT 2000의 기반기술이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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