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컴퓨터(대표 강성욱)가 네트워킹과 시스템통합 서비스를 포함한 정보서비스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컴팩컴퓨터는 다음달 직접 서비스 위주로 운영해온 종전의 한국디지탈 서비스와 간접서비스 중심의 기존 한국컴팩컴퓨터 서비스체계를 통합해 「24시간 서비스콜센터」를 가동하는 한편 시스템 판매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유통회사(ASP)에 대한 서비스 인증제도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력과 품질을 높이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고객·정보서비스 사업강화책을 16일 발표했다.
한국컴팩컴퓨터는 우선 다음달부터 통합 서비스콜센터를 가동하면서 다음달말까지 전국에 16개의 ASP를 새롭게 구축하고 서비스만 전담하는 업체(SSP)를 24군데로 확대하며 또 이와는 별도로 PC 등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서비스뱅크사와 새로 계약을 체결, 로엔드 컴퓨터에서부터 하이엔드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서비스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고객서비스 인력은 ASP 40명, SSP 1백명으로 확대되고 통합서비스 콜센터를 중심으로 3백65일 24시간 유무상 서비스와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컴팩컴퓨터는 올연말까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Y2k 문제에 관한 시스템진단 서비스를 50% 할인하고 △3년 보증기간이 지난 컴팩 프로라이언트 서버에 대해 고객사에 직접 방문해 시스템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 사용자를 위해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윈98 활용에 필요한 하드웨어 안내와 드라이브를 제공하는 「윈98 1백% 활용 가이드」를 마련, 웹이나 전자게시판을 통해 배포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컴팩컴퓨터는 또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통합해 서비스하는 시스템통합 사업본부(NSIS)의 인력을 58명으로 확충, 그동안 통신과 제조분야에 머물렀던 이 사업을 금융과 공공부문으로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해외의 컴팩컴퓨터 현지법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만·싱가포르·인도 등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인데 이르면 올해 안에 대만 반도체업체들과 인도의 자동차 업체에 대한 시스템통합서비스 사업을 개시할 전망이다.
한국컴팩컴퓨터는 이러한 서비스 사업강화를 통해 오는 2001년까지 고객만족 1위를 달성하는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서비스를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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