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수출거래선 확보를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은 대만·홍콩·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품 DB 제공사업을 벌이고 있는 아시안소시스온라인사는 자사 웹사이트에 등록된 5만2천여 제품 가운데 한국상품은 1천2백여개로 전체의 2% 정도에 불과하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안소시스온라인은 대만의 경우 2만1천여개, 홍콩 1만개 이상의 제조상품이 온라인에 등록돼 상담을 거쳐 판매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1천2백여개만 등록, 판매가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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