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온도계수(NTC)서미스터 전문업체인 DSC전자가 지난해 실시한 구조조정에 이어 최근에는 새로운 생산기법을 도입, 서미스터 생산원가를 크게 줄이고 있다.
DSC전자(대표 정철주)는 지난해 회사인력을 40여명에서 20명으로 대폭 줄인 데 이어 올 들어서는 자체 개발한 원료배합 기술을 도입해 제품의 생산원가를 30% 가량 낮췄다고 12일 밝혔다.
DSC전자는 이같은 생산원가 절감노력 등을 통해 올 상반기 8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하반기에는 12억원의 매출을 달성, 올해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올 들어 유럽과 일본 등에 대한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전체 매출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에는 전년의 30%에서 50% 수준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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