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규격인증 전문기관인 한국노이즈(대표 김영래)는 8일 국내 규격 관련기관으로는 처음으로 「CE마크」 공인기관인 영국 SGS UK로부터 「ISO/IEC 가이드25」 국제공인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및 해외의 안전(SAFETY), 전자파적합성(EMC), 통신(TELECOM)규격 등 토털 규격인증시스템 구축을 지향해온 한국노이즈는 SGS의 강점인 CE마크와 러시아 고스트 규격 등에 대해 보다 저렴하고 빠른 규격인증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한국노이즈의 ISO/IEC 가이드25 인증 획득은 최근 국제적인 다자간 상호 인증제도 도입을 앞두고 정부가 국내 각종 규격시험기관 지정조건을 국제기준인 ISO/IEC 가이드25 수준으로 모두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래 사장은 『이번 가이드25 인증 획득으로 특히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규격 획득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SO/IEC 가이드25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안한 규격시험기관에 대한 품질시스템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일종의 지침으로, 현재 공식 국제표준으로 제정할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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